BMS의 HIV 치료제 ‘비덱스(Videx, didanosine)'가 치명적 간장애 위험이 있다는 FDA의 경고가 1일 나왔다.
비덱스는 1991년 미국 판매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42건의 간장애 보고가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중 4명은 비간경변성 문맥 고혈압(non-cirrhotic portal hypertension)으로 알려진 부작용 발생 이후 출혈 또는 간부전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비덱스의 유익성은 이런 위험성을 상회하며 다른 바이러스 치료제와 병용시 소아와 성인의 HIV 증식을 막는 작용을 한다고 FDA는 밝혔다.
이에 따라 FDA는 비덱스의 약물 포장에 이와 관련된 경고문구 및 문맥 고혈압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검사할 것을 포함시키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