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선천성대사이상질환 저단백특수보조식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구협회는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에게 저단백특수보조식품인 저단백 햇반 또는 저단백 쌀을 오는 3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선천성대사이상질환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여 몸에 유해한 중간 산물이 뇌 또는 장기에 축적되어 정신지체 등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적기의 의학적 치료뿐 아니라 식이요법 병행관리가 필수적이다.
인구협회는 고비용의 저단백식품 등을 환아 가정에 지원함으로 선천성대사이상질환 환아의 장애를 최소화 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는 2001년부터 '선천성대사이상질환 환아 가족캠프'를 개최하여 환아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