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은 박선동 사장이 미국 본사 글로벌 마케팅부의 '이그제큐티브 디렉터'(Executive Director)로 발탁됐다고 12일 밝혔다.
박 사장은 2001년 한국BMS제약에 마케팅 이사로 입사한 후, 2003년 영업·마케팅 상무로 승진했으며, 2005년에는 홍콩 BMS 사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 말에는 한국BMS제약 사장으로 부임했다.
박 사장은 한국 복귀 후 약 4년간 윤리경영과 내실을 다지는 데 전력을 기울여 윤리경영을 확립했고, 선택과 집중을 기치로 '플라빅스'와 '바라크루드'를 업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는 등의 업적을 남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 사장은 오는 16일부터 글로벌 마케팅부에서 새로운 2형 당뇨병치료제 '온글리자'의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