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월 18, 19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7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신임 임원단 선출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한다.
총회 첫날인 18일에 있을 제33대 회장 선거에는 신경림(56)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부 교수(현 간호협회장)가 단독 출마했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또 제1부회장 후보로 김용순(62) 아주대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 후보로 박호란(56)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이사 후보와 감사 후보에는 각각 9명과 3명이 출마했다.
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선출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2010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