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강남세브란스, U-헬스 서비스 시동

KT와 당뇨환자 서비스 MOU…향후 질환 확대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0-02-22 11:30:31
조우현 병원장(오른쪽)과 서유열 사장(왼쪽)이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모습.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U-헬스케어 서비스에 나선다. KT와 협약을 맺고 집안에서 언제든지 혈당관리와 진료예약이 가능토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조우현 원장과 KT 서유열 사장이 22일 U-헬스케어서비스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데 따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혈당관리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KT는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당뇨병 환자가 언제든지 자신의 집에 설치된 KT의 인터넷 전화인 '스타일 폰'에 자신의 혈당측정기를 연결하면 측정된 혈당수치에 대한 평가 메시지가 바로 전송되어 언제든지 혈당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높은 혈당수치 등으로 전문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할 경우 강남세브란스병원 U-헬스 콜센터 상담원과의 영상 통화를 통해 외래진료 예약이 바로 이루어질 수 있다.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단법 차림과 운동법 및 건강강좌 동영상 보기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U-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한 내분비당뇨병센터 안철우 교수는 "당뇨병환자의 경우 대개 고령이고 몸이 불편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기가 힘들다"며 "편안하게 집안에서 터치스크린 형태의 쉬운 조작으로 언제든지 전문적인 혈당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를 가입한 환자들이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집 근처 병원으로의 진료예약도 가능하여 병원 선택과 방문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U-헬스케어 서비스 이용료는 월 1만원 가량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월부터 병원에 등록된 당뇨병환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 후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성과에 따라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도 비만 등 다른 만성질환자 해외 교포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