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새로운 폐렴구균 예방백신인 ‘프리베나13(Prevnar 13)'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FDA는 프리베나13의 승인을 지난해 9월 내릴 예정이었지만 검토기한을 2차례나 연장한 바 있다.
화이자는 프리베나13에 추가된 6종의 균주가 새롭게 나타나기 시작한 폐렴구균의 감염을 70-75%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리베나13이 미국내 폐렴구균 감염의90-95% 에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문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프리베나13이 기존 프리베나를 대체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으로 프리베나13은 5세 이하 소아의 폐렴 구균 감염 예방에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소아의 경우 프리베나13을 총 4회에 걸쳐 접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