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원의 경우 내원환자 10명 중 1명에게 외래 처방전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년 심사실적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외래 내원일수 대비 원외처방률은 76.7%에 달한다.
외래 환자 100명이 방문하면 원외처방전은 76건이 발행된다는 의미다.
표시과목별로 원내처방이 많은 정신과의 경우 12.6%가 가장 낮았고, 영상의학과 30.8%, 병리과 32.1% 등이었다.
반면 소아청소년과는 95.6%로 원외처방전 발행률이 가장 높았고 이비인후과는 90.6%, 내과 89.9%, 비뇨기과 86.5%, 가정의학과 85.7% 순이었다.
물리치료 등이 많은 정형외과는 원외처방전 발행률이 49.9%, 산부인과는 52.6%, 외과는 68%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