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신종플루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 지역에서는 신종플루 발생이 약해진 상태라며 일부 지역에만 지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신종플루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 남동부 지역은 조지아, 남캐롤라이나와 알라바마 주이며 이 지역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증가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조지아의 경우 지난 주 40명 이상의 신종플루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월 이후보다 환자 발생 수가 더 많은 정도라고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말했다.
관련청은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의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 질환자였다며 백신 접종을 통한 신종플루 예방을 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