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창출 위해 문턱 없앤다

정부, 의료분쟁조정법 통과 범부처적 노력 경주키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0-04-08 12:04:03
이명박 대통령이 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정부가 보건·의료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입규제 등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오전 10시 이명박 대통령 주제로 각 부처 장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고용전략 회의를 열고 유망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 사회서비스 등 5개 유망 유망서비스 분야를 선정하고 △신규시장 창출 지원 △불합리한 규제 개선 △인프라 확충 △전문 인력 양성 등 정책방향을 정했다.

신규시장 창출 지원 방향과 관련, 정부는 U-헬스 산업의 경우 의료인-환자 간 원격진료 허용, 건강보험 수가 적용 등을 위한 법령 미비로 신규시장 창출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법령을 제․개정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불합리한 규제개선 방안과 관련, 의료, 교육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불공정한 거래환경으로 고용창출을 저해한다고 보고 서비스기업들이 시장에서 보다 경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진입규제 등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할 방침이다.

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분쟁조정법 등 일자리 관련 법률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범부처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또 전문 인력 양성과 방향과 관련, 서비스업에서 체계적인 인력양성제도가 미흡해 수요 확대에 대비한 서비스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국내 병원의 경우 연구나 임상보다는 진료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임상병리사, 코디네이터 등 임상시험 서비스 전담인력 양성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전문교육과정 개설, 해외연수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글로벌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자격제도 도입, 서비스 인증제 확산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5개 유망서비스는 분야별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 4월부터 상반기까지 고용전략회의에 순차적으로 상정할 예정"이라며 "실물경제 TF(팀장 재정부1차관) 등에서 안건 내용을 사전 점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