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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 세계적 추세…단계적 확대"

전재희 장관, 복지위 전체회의서 제도도입 의지 밝혀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0-04-13 11:31:02
복지부가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원격진료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섬이나 교도소 등 제한된 범위에서 시행하는 원격진료가 성공을 거둘 경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격진료 도입, 병원 부대사업으로 병원경영지원회사 인정, 병원간 합병절차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의 당위성을 옹호했다.

전 장관은 "원격진료는 U-Health 시대가 세계적 추세이니 도입이 되어야 한다"면서 "다만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나 의사가 입회하지 않는 문제는 막아야 하기에 이번에는 섬이나 교도소처럼 환자의 의료접근성이 제한된 부분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산업이 발전되어야 하고 앞으로 나가는 추세이니 제한적으로 먼저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병원 부대사업에 병원경영지원회사를 허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의료법인만 유독 금지돼 있어 허용하는 것"이라면서 "병원경영 좋아지면 서비스도 좋아진다. 보험수가가 저수가체계이니 허용자체를 거부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간 합병을 인정한다면 고용승계 등으로 인해 노사분규 가능성이 있다는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의 질의에 대해 "노사분규 가능성을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합병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병원이라면 체불이나 어려움에 있을 것이다. 노동관계법에 따라 고용승계를 지도하고 원만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은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지난 8일 국회에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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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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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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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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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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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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