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디파트너는 증강현실(실제 세계에 3차원 가상공간을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도입해 현재 위치의 근방에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정식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명 '병원 찾아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진료과목을 선택하면 반경 3km내 병·의원을 검색, 방향과 거리를 안내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OO성형외과를 검색하면, 해당 의료기관의 주소 뿐만 아니라 방향과 거리가 스마트폰 화면안에 나타나 네이게이션 역할을 해줘 해당 의료기관을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 접속, 메디컬 카테고리에서 '병원 찾아가기' 어플리케이션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를 통해 검색이 가능한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피부과, 피과, 안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소아과 등으로 응급실까지 포함해 전국의 3만 5천여개 의료기관 정보가 제공된다.
메디파트너 측은 사용자의 편익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개발한 것인만큼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메디파트너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각 진료과목을 세분화시켜 사용자에게 보다 고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차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병원 찾아가기' 어플리케이션을 개바한 메디파트너 이동환 차장은 "기존 PC기반하에서 여러 검색 엔진을 통해 제공되는 병·의원 정보를 모바일 환경에서 보다 간단히 서비스 받을 수 있게됐다"며 "앞서 제공할 수 없었던 네이게이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다 사용자 친화적관점에서 개발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