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교직원 모임인 연변사랑공동체(회장 배옥석 교수)가 최근 필리핀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21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대구 지역 8개 교회와 대구 CBS 소년소녀 합창단과 달서구 합창단, 동산의료원 성가대가 함께 협력해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음악회에서 모인 기금은 필리핀 마닐라 외곽지역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살아가는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교회를 건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정윤 연변사랑공동체 부회장은 "연변 사랑공동체 음악회는 앞으로 지역교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중국 연변뿐만 아니라 국내외 어느 곳이라도 소외되고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선교하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