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의 C형 간염치료제 실험약 BMS-790052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Nature지에 실렸다.
BMS-790052는 NS5A 단백질을 저해하는 약물. 기존의 항바이러스와 다른 기전을 가져 내성이 빠르게 발생하는 바이러스 치료에 유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주 유럽 간학회에사 발표된 2상 임상시험 결과 최고 용량의 약물을 투여한 환자 8명중 7명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한명은 잠시 동안 약물 복용을 중단했다.
BMS-790052는 현재 머크와 버텍스에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프로테아제(protease) 저해제가 아니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버텍스사의 C형 간염 치료제 실험약인 텔라프레비어(telaprevir)는 매출이 3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텔리프레비어는 올해 중으로 3상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머크 역시 텔라프레비어와 같은 계열의 항바이러스제인 보세프레비어(boceprevir)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