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의 적정 관리를 도모하고자 오는 16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합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인의 고혈압관리 양상과 대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일정 중에 열리며, 심평원과 대한고혈압학회 공동으로 추진한다.
세미나는 심평원 이규덕 진료심사평가위원과, 이명묵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주제발표는 '고혈압 신환자의 첫 번째 혈압강하제 처방양상(장선미)', '고혈압 신환자의 의료이용양상(송현종)', '혈압강하제 처방지속성과 심뇌혈관과의 관련성(신숙연)', '의료기관의 고혈압 관리현황과 개선방안(김수경)'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 참가할 패널은 김광일(서울의대), 김순길(한양의대), 김철호(서울의대), 이상일(울산의대), 성지동(성균관의대), 이재호(대한의사협회) 등 6명이다.
심평원은 합동세미나를 통해 고혈압 적정관리 방안의 합리성을 높이고, 학계 및 의료계 등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