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의 실험약이 췌장암과 난소암의 진행을 늦췄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실렸다.
코나투무맵(conatumumab) 또는 AMG-479를 화확요법제와 병용하는 환자의 경우 화학요법제 치료만 받는 환자에 비해 약 1개월 더 오래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실험에서 진행성 난소암 여성의 경우 AMG-386과 화학요법제를 병용시 암이 악화되지 않는 기간이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AMG-479와 AMG-386이 대규모 임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다면 향후 4년 이내에 시판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25명의 췌장암 환자에 대한 시험에서 코나투무맵을 투여 받은 환자의 경우 59.7%가 그리고 AMG-479를 투여한 환자의 56.6%가 6개월 동안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두 실험약과 릴리의 ‘젬자(Gemzar)'를 병용했다.
암젠은 오는 2011년초 AMG-386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