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하반기 보건복지위원회장에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대전시 서구을)이 내정됐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자유선진당은 3선 의원인 이재선 의원을 하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결정했다.
교섭정당인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보건복지위원장 전반기 국회에 같이 자유선진당에 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15대와 16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어 변웅전 위원장을 이어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8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토해양위에서 활동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민주당 등은 각각 워크숍을 갖고 하반기 국회 각 상임위원장을 결정했다.
한나라당인 몫인 국회 운영위원장은 김무성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맡고 ▲정무위원장 허태열 ▲기획재정위원장 김성조 ▲국방위원장 원유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정병국 ▲정보위원장 정진석 의원으로 결정됐다
민주당의 경우 법사위원장을 우윤근(재선) 의원이 맡고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변재일(재선)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최인기(재선)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환(3선) ▲환경노동위원장 김성순(재선) ▲여성위원장 최영희(초선) 의원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