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6일 열린 2010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에서 신규 수련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신규 인정된 4개 수련병원 중 인턴 및 레지던트의 경우, 칠곡경북대병원, 창원 한마음병원 등 2개와 인턴 수련병원으로 경남 진주의료원, 단일전문과목 레지던트 수련병원은 삼육병원 등이다.
이에 따라 2011년 수련병원 실태조사 신청은 △인턴 및 레지던트:136개(01년 134개) △인턴:82개(88개) △단과 레지던트:24개(23개) 등 총 242개이다, 수련기관은 미신청한 가천의대가 제외돼 36개에서 35개로 조정됐다.
병협은 2010년도 병원신임평가 및 2011년도 수련병원(기관) 실태조사를 전반기(6월 22일~7월 23일)와 후반기(8월 10일~20일)로 나눠 현지평가를 실시한 후 서류평가(8월 23일~31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공의 정원 심의에서 지난해 결정된 마취통증의학과 지도전문의 수를 현행 N-2에서 N-3(지도전문의 4,5인은 N-3, 6인 이상은 N/2) 기준을 2011년도 전공의 배정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성형외과의 N-1에서 N-2로 조정을 비롯하여 비뇨기과 N-2에서 N-3, 방사선종양학과 N-1에서 N-2, 응급의학과 N-1 유지하되 지도전문의 최소 3명 등 학회의 조정 요청은 추후 수련교육심판위원회에서 적합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안과학회가 상정한 수련병원 지정 평가기준인 pass/fail 점수를 기존 수련병원(60점→70점), 신규 수련병원(40점→50점)으로 상향조정하는 안은 차기년도 정원책정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신임위는 2010년 후반기 전공의 전형일정안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시작으로 14일 오전 10시 레지던트 필기시험 등과 2011년도 전반기 전형 일정안(레지던트)인 201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12일 오전 10시 필기시험 등의 일정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