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붉은악마로 변신해 한 자리에 모인다.
건보공단, 심평원은 오늘(17일) 오후 8시30분에 열리는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 단체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공단은 마포구 본관 앞마당에 TV차를 통해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을 중계할 예정인데, 정형근 이사장도 참여해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서초구 본관 앞마당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으며, 강윤구 원장과 직원들뿐 아니라 주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응원에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심평원은 경기 전에 사물놀이 및 비보이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고, 선착순으로 월드컵 응원티셔츠도 나눠줄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날 월드컵 응원전은 직원 뿐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면서 "맥주, 막걸리 등 먹을거리도 제공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