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는 ‘빅토자(Victoza)’의 비만치료제 후기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빅토자는 타입2 당뇨병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의 승인을 받은 약물. 체중 감량 효과가 있어 비만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FDA가 안전성 우려를 나타냄에 따라 새로운 3상 임상 시험 실시를 중단한 바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안전성 우려가 극복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다며 남아있는 후기 임상시험을 2011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1회 투여하는 빅토자 및 차세대 인슐린 실험약 디글루덱(degludec)과의 빅토자의 복합제 개발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