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한 후 차 한잔을 마시는 것이 노인의 뇌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하와이에서 열린 알쯔하이머 질병 국제 회의에서 발표됐다.
2건의 연구에서 미국 과학자들은 정기적인 차 또는 커피의 섭취와 신체적 운동이 정신적 감퇴를 예방하는 것을 알아냈다.
하버드 의과 대학의 잘디 탄 박사는 평균연령 76세인 천2백명의 노인에 대한 연구에서 중등도 이상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의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40% 감소하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이런 효과는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더 확실하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은 모든 연령에서 유익성을 보인다고 말했다.
두번째 연구에서는 정기적인 차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정신 기능 감퇴 정도가 17-33% 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5회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정신기능 감퇴가 20% 줄어들었다고 UCLA 대학 연구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