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전문질환센터와 어린이병원에 경상대병원 및 전남대병원 등 5개 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4일 “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에 경상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을, 호흡기질환에 부산대병원과 강원대병원 등 4개 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선정된 병원은 국비 250억원(부산, 경남권역)과 150억원(강원, 제주권역)이 4년간 연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대비책으로 광주전남지역 어린이병원에는 전남대병원이 선정됐다. 전남대병원은 국비 150억원이 4년간 지원된다.
복지부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사업을 통해 지방의 질병부담이 큰 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이나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지방 환자의 수도권 유입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면서 “어린이병원도 전문의료서비스 체계 구축과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사업은 5개 권역에 류마티스, 퇴행성관절염센터와 호흡기질환센터를 각 1개소씩 건립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 호남권역, 2009년 충청권역과 대경권역 등이 선정됐다.
<도표 참조>
어린이병원 사업은 총 5개 병원을 전국에 건립하는 것으로 2005년 부산대병원, 2007년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경북대병원 등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