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뚱뚱한 여성의 경우 기억력 감퇴와 정신기능 감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 Society지에 실렸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다이아나 커윈 박사는 65-79세 여성 8천7백명을 대상으로 정신 기능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여성의 인지 능력이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결과는 몸무게와 신체형태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상 신체와 비교시 체질량 지수가 1포인트 증가할때마다 시험 점수는 1점씩 감소했다.
과체중인 사람의 경우 기억력과 뇌기능이 감퇴했으며 둔부가 뚱뚱한 여성의 경우 허리 둘레가 큰 여성에 비해 이런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에서 싸이토카인(cytokine)이라는 면역 신호 물질을 분비해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