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은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4차 ASEAN+3 보건장관회의에 참석차 22일 출국했다.
이번 행사는 ASEAN 10개국인 브루나이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및 한, 중, 일 3국 등이 참석한다.
회의 주제는 ‘건강한 시민, 건강한 지역’으로 이 자리에서는 회원국들의 보건의료개혁 및 신종 인플루엔자 등 신종전염병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된다.
유영학 차관은 23일 오전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의 보건의료시스템 정착과정 및 성과를 밝히고 지난 30여년간 한국이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건강보험제도의 그간 성과와 발전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영학 차관은 회의 참석 후 싱가포르 보건부를 방문하여 싱가포르 보건재정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양국 보건의료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