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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검진, 근로자의 고충 이해하게 됐어요"

하나로의료재단 정현주 팀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0-07-26 08:11:57
정현주 팀장
"특수검진 업무를 맡아하면서 근무환경이 열악한 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하나로의료재단 정현주 팀장(예약관리팀)은 이같이 말하며 자신의 업무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다.

정 과장은 최근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산재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의 주 업무는 인쇄소, 공장지대 등 근무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근로자의 건강을 해치는 부분은 없는 지 점검하고, 만약 문제가 발견될 경우 검진 및 보건지도를 실시하는 것이다.

해당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근로자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즉, 특수검진 예약관리팀이라고 검진 예약만 잡는 게 아니다. 해당 업체 직접 찾아가 근무환경 파악부터, 보건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를 도맡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그는 해당 업체가 영세해 근로자들이 검진을 받을 여건이 안될 경우 검진비를 국가보조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정 과장의 노동부 장관 표창은 이렇게 꼬박 12년을 근무한 댓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노동부 장관상 이외에도 2008년도 서울지방노동청장상을 수상한 바있다.

그의 수고 덕분인지 12년전에 비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많이 개선됐다. 노동부와 연계한 보건교육을 통해서 각 업체에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이 거듭 제기됐다.

정 팀장은 "10년 이상 같은 일을 하고 있다보니 간혹 안면을 익힌 근로자들도 꽤 있다"며 "그들과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수검진이 아직 생소하고 해당 업무가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이런 행운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보다 열심히하는 의미로 알고 큰 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곘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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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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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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