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의 ‘액토스(Actos)’가 GSK의 ‘아반디아(Avandia)’와 비슷한 심장 질환 위험을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지에 발표됐다.
보험회사인 Wellpoint사는 3만 6천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아반디아와 액토스간의 직접 비교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두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심장마비, 심부전 발생 및 그에 따른 사망 위험이 4%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반디아 복용 환자의 602명, 액토스 복용 환자의 599명에서 심장마비, 심부전 및 사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반디아는 2007년 심장 위험성과 연관된 논문 발표 이후 계속된 안전성 논란이 있어왔다. 반면 액토스는 아반디아를 대신해 매출 선두로 올라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