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의 인공 관절 사업부는 골반 치환 수술에 사용되는 제품 2종류를 회수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회수가 결정된 제품은 ASR Hip Resurfacing System 과 ASR XL Acetabular System. FDA는 이 두제품이 불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경고를 지난 24일 J&J측에 내린 바 있다.
인공관절 사업을 담당하는 DePuy Orthopaedics는 공개를 앞두고 있는 두 제품의 새로운 자료에서 두번째 치환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수가 예상보다 많았다며 이로 인해 회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두제품을 사용한 환자 8명 중 1명의 경우 5년 이내 재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공관절이 잘 맞지 않아 통증을 유발하거나 도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었다.
한편 DePuy Orthopaedics는 이번 정보를 의사와 환자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환자의 검사와 처치에 따른 비용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