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한국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한국형 글로벌 신약 개발 방향'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에서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신약개발과 사업개발을 주제로 삼아, 전세계 빅파마들이 R&D 비용을 축소하고, 연구기업들이 도산하고 있는 어려운 현재 상황이 한국의 많은 연구개발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임을 강조했다.
특히 프랑스 벤처기업인 노틸러스바이오텍을 인수한 한올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는 방안를 제안했다.
아울러 미국 진출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CMO, CRO, 컨선턴트, FDA 각 단계별로 그동안의 경험으로 축적된 know-how를 공개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그간 한올바이오파마에서 지난 2005년부터 역량을 집중해온 학술마케팅 결과들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전성수 부사장이 집필한 Drug R&D 책자를 배포했고, 약물상호작용, 아틀라스, Article review, 영어로 환자 진료하기 등 의사와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한올의 학술마케팅 책자들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