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요로결석 치료에 매진해온 어 비뇨기과 어홍선·두진경 원장이 '요로결석의 진단과 치료-몸속의 돌 요로결석을 깨자'를 발간했다.
5년전 발간했던 '요로결석의 진단과 치료'의 개정판인 이 책은 지난 2001년부터 요로결석 클리닉을 운영하며 4천여명의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골라 담았다.
이 책의 첫번째 단원은 요로결석의 원인부터 시작해 성분 및 종류, 증상과 진단, 치료에 이르는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다.
특히 여러 논문들을 참고해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장으로 증상과 치료법을 해설해 이해를 도왔다.
두번째 단원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사안 중 질문 25개를 엄선해 문답하는 형식으로 꾸몄다.
신장요로조영술이나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받았을때 환자마다 왜 치료시간의 차이가 생기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설명한 것이다.
어홍선 원장은 "어 비뇨기과는 요로결석 가이드 출간부터 지금까지 요로결석의 치료결과를 학회에 공개해 왔다"며 "앞으로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요로결석에 대한 결과를 세계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