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남부 도시 니체에서 처음으로 뎅기열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며 모기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현재 관계 당국은 뎅기열이 유행할 가능성은 낮지만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며 지역에 살고 있는 거주자들의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뎅기열은 암컷 에데스 모기에 의해 인간에 전염되며 대부분 독감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뎅기열은 남태평양, 아프리카 등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프랑스의 경우 자국에서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