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고함량 '메로펜주'의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위해 국내 제약사 두 곳이 뭉쳤다.
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은 14일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강석희)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메로페넴 고함량 주사제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으로 발매하는 '메펨주1g'은 기존 제품에 비해 임상적 편리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로페넴 시장은 현재 약 300억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향후 폭발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카바페넴계 항생제다.
비씨월드제약 서태식 본부장은 "염산반코마이신의 신화를 이번' 메펨주1g' 발매를 통해 다시 한 번 재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코마케팅을 계기로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사는 지난 9일 CJ인재원에서 CJ제일제당 강석희 제약사업본부장과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메펨주 발매식을 거행했다.
발매식은 강동성심병원 엄중식 교수의 강연에 이어 비씨월드제약 서태식 영업본부장의 제품 개발 경위와 특장점에 대한 설명, 메펨주 Role play 경연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