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대학과 옥스포드 대학 연구팀은 방광암 환자의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로 인한 유익성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DNA 수정 단백질인 MRE11이 높은 수치로 있는 환자의 경우 70%가 방사선 치료후 최소 3년동안 생존하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MRE11 수치가 낮은 환자의 생존률은 40%보다 높은 것.
이번 연구결과 MRE11 수치가 높은 환자의 경우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좋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현재 방광암 환자의 경우 수술 및 방사선 치료의 생존률은 비슷한 정도이다. 따라서 어느 방법을 선택하는지는 의사의 경험에 의해 정해진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로 환자에 효과적인 치료법 결정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됐다.
연구팀은 대규모 임상을 통한 확인을 거친 후 MRE11이 환자의 치료법 결정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