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비상진료 체계가 가동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등을 운영하는 비상진료 체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당직의료기관은 1만 3981개소와 당번약국 1만 1375개소 등이다.
또한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시 신속 대처를 위한 전국 470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복지부와 지자체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추석연휴 기간 진료체계를 검검할 계획이다.
특히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폰도 동일)와 전국 보건소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진수희 장관은 수도권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추석 연휴 비상진료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