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8일(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0 대사증후군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대사증후군 국제 포럼’은 대사증후군관리 사업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와 선진국의 성공사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사증후군 예방사업이 정착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
특히 이번 포럼은 ‘고령시대 도래에 따른 도전과 기회-대사증후군’이란 주제로 서태평양 지역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현황과 일본의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현황 및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 및 비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포럼 전문가 및 학계 연사로서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만성질환기술전문관 체리안 바게스 박사(Cherian Varghese, M.D.PhD)와 동경대 의학대학원 당뇨병 대사내과의 카도와키 타카시(Takashi Kadowaki, M.D., PhD) 교수를 특별 초청해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에 대한 대책을 소개한다.
이날 자리에는 서울시 관계자 및 관련 학계, 전문가, 전국 보건소 관계자 그리고 일반 시민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하며 좌장으로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가 전문가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서울시 측은 "이번 포럼 개최를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장기적 발전 방향 수립과 비전 정착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