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0월 6~7일 양일간 불우환자돕기 후원회인 불곡후원회 주최로 제8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외부 기업체의 무상 기증품을 판매해 판매 수익금의 전액을 극빈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되는 이번 바자회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헬스쿠킹하이텍 오쿠, 필립스, 비타민하우스, 이동수 골프웨어, 신한카드 아시안링크 등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유수 업체들의 후원으로 의류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그린푸드, 스타벅스, 아웃백스테이크, 오뚜기 등에서 후원한 갖가지 먹거리를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자원봉사회에서 준비하는 즉석 먹거리 등 풍성한 음식들로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는 분당서울대병원 자선바자회는 그동안 약 7억원의 수익금으로 약 500여명의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불곡후원회 최정연 교수는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를 위해 매년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지역내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수익금 전액은 경제적 여건상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의 치료비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