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약사인 로슈의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Tamiflu)’가 GSK의 ‘릴렌자(Relenza)’와 타미플루 복합제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PLoS Medicine지에 실렸다.
프랑스 파리 대학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타미플루가 독감 환자의 첫번째 선택 약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5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타미플루 단독, 릴렌자 단독 또는 두 약물을 복합해서 투여했다. 그 결과 두 약물을 복합시 독감에 대항하는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독감의 초기 치료제로 타미플루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며 릴렌자와 복합해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