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는 최근 자사의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미 FDA로부터 1차 약제로 확대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6월 '제46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DASISION 연구 결과가 근간이 됐다.
DASISION은 '스프라이셀'과 '글리벡'의 치료효과를 직접 비교한 제3상 임상연구로 학계 최고권위지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도동시 발표된 바 있다.
DASISION 임상연구는 '스프라이셀 100mg'과 '글리벡 400mg'의 초기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임상 결과, 12개월간 추적 관찰 결과 질병 호전도를 판단하는 주요분자생물학적반응(MMR) 및 확정완전세포유전학적반응(CCyR) 비교에서 77%의 환자들이 임상 시작 평균 3.1개월만에 '스프라이셀'에 반응을 보였다.
'글리벡'은 66%의 환자들이 평균 5.6개월만에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프라이셀'은 지난 2008년 6월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과 같은 선행 요법으로 더 이상 치료할 수 없거나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들을 위한 2차치료제로 국내에 출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