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을 위한 충성맹세(?)를 경쟁하는 자리같다."
9일 열린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축사에 나선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말.
앞서 축사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원장, 진수희 복지부 장관 등이 간호계를 위한 공약들을 쏟아냈기 때문.
특히 안 대표는 간호계의 숙원인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를 약속하면서, 행사를 참석한 한나라당 교육위, 복지위 의원들을 일일이 일으켜 세우며 협조를 당부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오 시장도 우리나라가 '2015 국제간호협의회 각국대표자회의 및 국제학술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개최국'으로 선정되는데 본인이 역할을 했다고 소개. 하지만 앞선 충성맹세(?)에 비하면 파급력이 약했다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