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힐링식품사업단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9일 계명대에 따르면 힐링식품사업단은 식품회사와 함께 대구․경북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질병 맞춤형 식품을 생산해 병원에 설치되는 푸드캠프에 공급한다.
그러면 환자는 병원에 설치된 푸드캠프를 방문해 교육을 받은 뒤 상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힐링식품사업단은 맞춤형 식자재 생산부터 식품과 식단 가공, 환자식 공급에 이르기까지 질환 맞춤형 식단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전산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서영성 힐링식품사업단장은 "힐링식품은 교과서를 기반으로 권장되던 식사정보를 체계화해 개인의 특성이나 신체에 맞게 식품을 생산 공급함해 질병을 좀 더 쉽게 조절하도록 도와준다"며 "3년후에는 의식품 분야가 의료계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