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주천기 교수(서울성모병원 안센터장)와 한양의대 배상철 교수(류마티스 병원장)가 올해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운영위원회 4차 회의를 얼어 이같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주 교수는 국내외 270여 편의 논문을 통해 백내장, 굴절, 각막이식 수술 등 진단과 수술의 최신지견을 선도하고 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수정체낭 안정 고리 등의 제품화로 의료비 절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상철 교수는 임상시험 및 방법론 개발을 통해 류마티스 질환에서 조혈세포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등 혁신적 치료법을 개발하고 임상역학 부문을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3일 오후 6시 JW메리어트호텔 서울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