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충청권 의료기관 종사자와 해외환자 유치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환자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교육'이 최근 원광대병원에서 실시됐다.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 원광대병원이 주관한 이날 교육은 호남, 충청지역 70여개 의료기관 관계자, 10여개 유치업체, 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원광대병원 서일영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이 '전라북도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의료기관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어 (주)파이스트클리닉투어 유영식 고문이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국제의료정책팀장과 이영호 국제의료사업팀장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및 외국인환자 등록제도의 이해'와 '타겟 국가별 의료시장 특성 및 마케팅 전략'에 관해 각각 강의를 실시했다.
이어 3부에서는 미8군 병원진료팀 장명희 코디레이터의 '외국문화 이해와 해외환자 케어 전략'에 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운묵 박사가 '최근의 한국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원광대병원 임정식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 병원으로 선정된 본원에서는 전북도, 익산시와 함께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