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타르대 간호대 학생 6명이 29일 을지병원을 찾아 2주간 을지병원(병원장 홍성희)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외과 등 4개과에서 실습을 한다.
이날 오전 11시 병원에 도착한 견학단은 김옥수 을지병원 간호부장의 병원 소개 브리핑 시간을 가진 후 별관 인공신장실, 응급센터, 입원실 등을 찾아 의료 시스템과 장비 등을 둘러보며 견학을 시작했다.
30일 부터는 두 개조로 나눠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외과에서 현장실습을 통한 국제적 의료감각을 익히게 된다.
몽골 울란바타르대는 지난 5월 을지대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8월 중 일주일간 을지대·을지대병원·을지병원 공동으로 주최한 몽골 의료봉사활동에도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홍성희 병원장은 “세계 어디에서나 간호사와 간호 업무는 인간 생명의 존중이라는 공통된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추진해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