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의학회는 지난달 29일 상임이사회에서 제3기 신임 회장에 이욱용 이사장(이내과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사장에는 이명희 학술부회장(명내과의원)이 선출됐다.
이욱용 회장은 "노인의학회의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기 동안 신뢰받는 노인의학회를 구현함으로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전문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앞으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전담의제도 등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이 증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희 이사장은 "노인의학 분야 세부전문의 제도 시행 등 제도 개선을 통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임 이욱용 회장이 안정적으로 회무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아울러 학회의 대외협력사업,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의료정책 등 노인의학회의 산적한 현안들을 원활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한해 동안 노인의학회 발전 및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중근 회장은 이날로 임기를 끝마치고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