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새롭게 개발 중인 항암제인 ‘타시그나(Tasigna)’가 새롭게 진단된 백혈병에 ‘글리벡(Gleevec)’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미국 혈액학 학회에서 발표됐다.
타시그나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노바티스가 글리벡의 특허권 만료 이전 이를 대체할 후속품으로 기대하는 제품이다.
임상시험은 9백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진행. 그 결과 1일 2회 타시그나 300mg을 복용한 환자의 경우 글리벡 복용 환자에 비해 혈액 중 Bcr-Abl 단백질이 미량만 발견된 환자의 수가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시그나는 85개 국가에서 최소 한가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 사용을 승인 받은 약물. 미국의 경우 새로운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도 사용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