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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들 "한시름 놨다"

한-미, 관세철폐 일정 기간 유예키로 합의 따라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0-12-07 11:10:01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FTA 체결에 한시름 놨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발효 후 5년간 의료기기 분야에서 1000억원 대 이상의 생산 감소가 예상됐던 한-EU FTA와는 달리 이번 한-미 FTA 추가 협상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분야의 관세 철폐가 일정 기간 유예됐기 때문이다.

전자진흥회에 FTA 사업팀에 따르면, 전자의료기기 분야 관세는 수입금액 중 관세 철폐 비중이 미국은 100%, 한국은 27%다.

즉 미국은 관세가 완전 철폐된 반면 우리나라는 관세가 남아있는 셈이다.

따라서 관세의 완전 철폐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 만큼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국내 의료기기 업체에 한-미 FTA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한 업체 관계자는 "한국은 아직 미국과 의료기기 시장을 두고 경쟁할 만큼 산업 기반이 정착되진 않았지만 공략하는 시장 자체가 달라 한-미 FTA가 국내 업체에 영향을 크게 미치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초음파영상기기나 MRI, 내시경 등 저가 상품을 주로 생산·수출하는 반면, 미국은 고가의 기술집약적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등 공략 시장이 달라 단기적으로는 국내 업체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FTA 체결이 국내 의료기기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도 있었다.

초음파기기를 생산하는 M 업체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가 철폐됐기 때문에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면서 "하지만 국내 시장이 완전히 육성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정부는 한-EU FTA 체결에 따라 전반적인 경쟁력 수준이 EU의 60~70% 수준인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의료기기 업체에 1천억원 수준의 예산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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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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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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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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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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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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