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의 새로운 항체 의약품인 페투주맵(pertuzumab)을 허셉틴(Herceptin)’ 및 화학요법제와 병용시 새롭게 유방암 진단 받은 환자의 절반에서 종양 수축이 나타났다.
페투주맵은 허셉틴처럼 HER-2 단백질의 기능을 막는 작용을 하지만 수용체의 다른 부위에 결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417명에 대한 중간 임상시험에서 세약물을 모두 사용한 환자의 경우 46%에서 종양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허셉틴과 화학요법제를 사용한 경우보다 50% 더 많은 수치이다.
한편 허셉틴과 페투주맵만을 병용한 경우 대상자의 17%에서 종양이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방암 제거 수술을 받은 여성에 대한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페투주맵과 허셉틴, 화학요법제에 대한 주요임상시험 결과는 2011년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샌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