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수치가 낮은 여성의 경우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그러나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여성의 경우도 골절에서 특별한 예방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지에 실렸다.
미네소타 대학의 크리스틴 엔서드 박사는 여성 6천3백명을 대상으로 4.5년간 연구를 진행. 비타민D 수치가 20ng/mL 이하인 대상자의 경우 비타민 수치가 더 높은 여성에 비해 골절 위험성이 증가한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비타민 D가 최적 수치인 30ng/mL 이상인 경우에도 여성에서 추가적인 유익성의 증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수치가 20ng/mL인 여성의 경우 골절 및 사망의 위험성은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0ng/mL 이상으로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여성도 골절의 위험성이 줄어들지 않았다.
연구팀은 비타민D 수치가 더 높은 경우에도 골절에 예방적인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며 현재 재정된 비타민D 섭취 권고량을 따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