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단체가 의약분업 재평가를 위해 합동작전에 들어갔다.
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0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협회 합동회의에서 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제안한 의약분업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하기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병협은 이날 회의에서 의약분업 실시 10년을 맞아 환자 및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약분업 재평가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 단체 명의의 포스터 제작 배포와 뱃지(리본)달기 운동, 만화 2쪽짜리 제작 배포 및 1000만명 서명 운동 실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병협과 의협은 '의약분업 재평가 연구 TF'을 구성해 세부논의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