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헬스케어 코리아는 GE 헬스케어의 한국 내 모든 사업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로랭 로티발 (Laurent Rotival) 사장(사진)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로랭 로티발 신임 사장은 GE내에서 쌓아온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GE헬스케어 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 보다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한국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로랭 로티발 신임 사장은 “한국은 선진화된 의료서비스 및 혁신기술의 빠른 도입 등, 연구중심의 테스트 베드로서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GE에서 매우 주목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의료진들의 뛰어난 기술과 연구 역량에 대한 평판도 전세계적으로 매우 높다”며, “이러한 한국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여 글로벌 시장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GE 헬스케어가 보유한 선진적인 의료솔루션을 도입해 한국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도 기여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한국 의료진들과 함께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려는 GE의 헬씨메지네이션 비전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995년 미국 페어필드에 위치한 GE Corporate에 입사하여 구매 및 e비즈니스 업무를 맡았던 로랭 로티발 신임 사장은 1997년 이후 오일 앤 가스(Oil & Gas), NBC유니버셜, 에너지 등 다양한 GE 사업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 (Chief Information Officer)를 거쳤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에 부임하기 전까지는 GE헬스케어에서 헬스케어 IT 사업부 중 한 비즈니스의 총괄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GE에 입사하기 전에는 유럽 다우 케미컬에서 차량용 고급 소재 개발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로랭 로티발 사장은 미국 브라운 대학에서 재료 과학·공학분야의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로랭 로티발 사장은 유럽, 서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심도 있고 다양한 학문적· 다문화적 소양을 쌓는 한편 글로벌 경영 마인드도 겸비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