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가 새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이어 러시아 진출에 본격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관절센터 소장, 첨단관절치료기술세계화사업 본부장), 정문수 교수 등은 25~28일 러시아 사할린과 우수리스크에서 ‘첨단관절치료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러시아 설명회는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보건복지부의 지역선도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윤택림 교수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환자는 1758명으로 4위지만 1인당 지불하고 가는 비용면에선 216만원이며, 이는 미국 124만원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방문단은 사할린(인구 55만명)과 우수리스크(16만명)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의 첨단의료기술을 알리고 무료의료상담을 통한 나눔의료를 실천해 러시아 환자를 유치하고 우수리스크 주립병원, 사할린 주립병원 등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해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윤택림 교수는 지난 1월 ‘러시아 의료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