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학장 윤주헌)는 지난해 교외 연구비로 모두 592억 7628만원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연세의대는 지난해 교외 연구과제 수는 569개로 전년보다 5.8% 증가했으며, 수주액도 1년 전보다 5.5% 늘어난 592억 7628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연세의대는 또 의과대학 교수 가운데 가장 큰 국책과제를 따낸 이는 '선도형 연구중심병원(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단) 김동익 교수(영상의학과)로 5년간 34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덧붙였다.
교수별 대형 국책연구과제 현황을 보면 김동익 교수에 이어 장양수 교수(심장내과)가 '심혈관제품 유효성 평가센터'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특정연구사업) 국책과제로 각각 128억과 70억원을 수주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윤주헌 학장(이비인후과)이 '생체방어연구센터'과제로 128억원을 수주, 대형 국책연구과제 수행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창일 전 의료원장은 '서울형미래도시산업' 과제로 33억원, 최영득 교수(비뇨기과)는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사업을 수주, 95억원을 지원받고 있다.